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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딩시절 하염없이 걷던 길.
매일 찾아갔던 보물 가득 문방구 및 구멍가게는
아늑한 동네 카페로 변해있는 등
모두가 낯설게 변했다.
클라우드 시스템에 동기화 실패해서 지난 버전의 파일을 불러들일 때 처럼
그 자리와 그 장소의 이전 버전이 고스란히 떠올랐다.
심지어 그곳에서의 8살 시절의 대화들까지.
그러다 학교 앞 주차장은 뭔가 너무 위화감이 들어서
이유를 열심히 고민해보니...
쐩~!!!
매일 놀러가던 2층 주택 친구네 집이었잖아!!!!
-라는 감성의 오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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