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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작업 과정에 대해서 설명해줄게.

곤충소년:
종이에 스케치 -> 스캔 -> 최대한 날로 그린 느낌을 주기위한 고심속의 펜터치 -> 일부러 빈티지 스럽게 (게토 느낌을 살려) 온갖 잡선 및 바퀴벌레 첨가 -> 칼라 (이렇게 펜터치된 경우 들이붓기가 안되기때문에 일일이 터치) -> 톤 -> 몰래 감춰뒀던 스케치 레이어를 다시 불러들여서 너무 진한 부분은 살짝살짝 지우고 연필 선을 적당히 살려두면서 opacity값 조절해서 (이부분이 가장 중요) 빈티지 느낌 강조 -> 완성 -> "내동생이 더 잘그려요 :( "

최근:
스케치 -> 펜터치(최대한 단순하게) -> 칼라 (들이붓기) -> 완성 -> "작화력이 좋아졌어요 :) "

-의 아이러니.

전자가 만들기 네배로 힘들대도.
자꾸 그러면 이제 손으로 그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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